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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6 [20:16]
우크라니아 전쟁이 가져온 ESG 흐름 변화.세계적 투자회사 블랙록과 뱅가드는 탈석탄 정책에 대해 반대 입장
[기후변화/전용현 기자] ESG 투자전략은 환경 (Environmental), 사회 (Social), 거버넌스 (Governance) 측면에서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평가하고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투자전략에서 네거티브 스크리닝은 특정 기업이나 산업군에 대한 투자를 제한하거나 배제하는 전략이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같은 국제 정치적인 이슈는 지역 안보이슈와 에너지 산업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ESG 투자전략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예를 들어, 석탄과 같은 화석 연료 산업은 지구온난화를 가속화시키는 주요 인자 중 하나이기 때문에, 탈석탄 정책을 수립하는 기업들이 늘어난 것은 ESG 투자전략의 추세다
그러나 글로벌 대형 자산운용사 중 일부는 탈석탄 정책에 반대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이는 석탄 산업과 관련된 기업들이 여전히 수익성이 높은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ESG 투자전략을 적용하는 기업들은 이러한 반대 의견을 인식하고, 자신들만의 투자전략을 구성해야 할 것이다
노르웨이 국부펀드(NBIM)와 같이 네거티브 스크리닝 전략을 채택하는 대표 기관도 있습니다. 이러한 전략은 투자에 있어서 이념적인 가치와 동시에 수익성을 추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에 따라, ESG 투자전략을 수립하는 기업들은 자신들이 채택한 전략이 어떠한 가치를 추구하며, 그 가치를 기반으로 어떤 투자를 할 것인지를 고민해야 할 것이다.
블랙록과 뱅가드는 탈석탄 정책에 대해 반대 입장을 내놓았다. 이들 기업은 고객의 지속 가능한 수익 창출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탈석탄 정책을 따르는 것이 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에, 녹색경제 측면에서는 탈석탄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한다. 이러한 탈석탄 정책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투자를 촉진할 수 있으며, 기후 변화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전년 말 블랙록과 뱅가드가 운용하는 자산(AUM)은 각각 10조4000억, 7조5000억 달러로 엄청난 자금을 가지고 있는 글로벌 투자회사다
이어, 자산관리사회사(자산관리회사, AMC),코스코 석탄(Cosco Coal),크롬코크스(Crom Coal)카잔석탄(Kazan Coal),미쓰비시 자산관리(Mitsubishi Asset Management) 이런회사들도 전세계적 ESG 관련 영향력으로 인해 탈석탄화를 시도했으나 최근 동향으로 보아 다시 석탄회귀를 하지 않나 우려스럽다는 세간의 평이다. <저작권자 ⓒ 월간 기후변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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