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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로 인한 꽃 개화시기와 모기출현시기 오락가락..말라리아 매게유충도 출현

사우동 하성면 월곶면 대곶면 등지에 유문등 설치 후 모기 채집 

김학영기자 | 기사입력 2023/04/05 [16:52]

.기후변화로 인한 꽃 개화시기와 모기출현시기 오락가락..말라리아 매게유충도 출현

사우동 하성면 월곶면 대곶면 등지에 유문등 설치 후 모기 채집 

김학영기자 | 입력 : 2023/04/05 [16:52]

 

▲ 유문등을 설치하는 모습     

 [월간 기후변화/ 김학영 기자] 말라리아 매개모기 조사감시는 말라리아 예방 및 대응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시행되는 활동 중 하나입니다. 말라리아 매개모기는 예방과 관련하여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매개모기 조사감시는 매년 말라리아 유행이 발생하는 지역에서 실시된다.

 

이를 통해 매개모기의 분포와 수량을 파악하고, 적시에 예방 및 대응 조치를 취함으로써 말라리아의 확산을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다. 이러한 매개모기 조사감시는 전문가들에 의해 실시되며, 보건 당국이나 정부에서도 이에 대한 지원을 제공한다.

 

말라리아 유충뿐 아니라 진달래는 보통 4월 말부터 5월 초에 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벛꽃과 같은시기에 만개를 했고 이는 얼마전 기상청에서 온실가스를 안줄였다는 전제하에 60년후에는 2월에 진달래 꽃을 볼수도 있다고 말했다. 

 

4월초인데 벌써 매개모기가 발생했다. 기후변화로 인해 빨라진 것으로 보인다 이에 김포시보건소(소장 최문갑)는 말라리아 감염병 예방에 필요한 정보수집을 위해 ‘말라리아 매개모기 조사’를 시작했다.

 

 

‘말라리아 매개모기 조사감시사업’은 질병관리청에서 국내 말라리아 감염병 예방에 필요한 정보제공을 위해 4월부터 10월까지 위험지역 내 50개 지점에서 모기 채집을 수행하고 매개모기인 얼룩날개모기류의 발생 양상과 원충 보유를 확인, 제공함으로써 말라리아 재퇴치 및 국민 보건 향상을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김포시 보건소는 사우동, 하성면 마곡리, 월곶면 군하리, 대곶면 율생리 총 4개 지점에 유문등을 설치하고 모기 채집을 수행한다.

 

채집된 모기를 송부받은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모기를 분석하고 질병관리청은 감염병 누리집에 매주 목요일 ‘병원체 및 매개체 감시 주간정보’를 공개한다.

 

김포시 보건소는 말라리아 매개모기 발생 억제를 위해 유충 서식이 가능한 물웅덩이 제거 및 환자 발생 시 집중 방역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며 주민들이 말라리아 예방을 위한 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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