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환경미술 작가 김대정화백 개인전...환경위기를 경고하는 작품담아

자연과 도시 그안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이야기를 작품에 담아 
캔버스 위에 거친 질감의 유화로 표현된 바다와 갯벌은 현재의 환경 위기

김학영 기자 | 기사입력 2023/04/10 [18:54]

환경미술 작가 김대정화백 개인전...환경위기를 경고하는 작품담아

자연과 도시 그안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이야기를 작품에 담아 
캔버스 위에 거친 질감의 유화로 표현된 바다와 갯벌은 현재의 환경 위기

김학영 기자 | 입력 : 2023/04/10 [18:54]

▲ 서양화가 김대정 개인전' 포스터. ⓒ 갤러리 벨라    갯벌을 주제로 한 김대정화백은 대표적인 '환경미술'화가

 

[월간 기후변화 /김학영 기자] 서양화가 김대정이 인천 개항장 미술의 거리 '갤러리 벨라'에서 마흔네 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갤러리 벨라 기획 '2023 찬란한 봄 초대전'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자연 순환성-갯벌'을 주제로 기후변화와 생태위기에 놓인 오늘의 바다와 갯벌을 그린 작품 30여 점이 관람객들과 만난다.

김대정 작가는 '환경미술'을 표방하며, 자연과 도시, 그 안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이야기를 작품에 담아 왔다. 그 중에서도 이번 전시에서는 생명의 원천인 바다와 갯벌의 소중함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 캔버스 위에 거친 질감의 유화로 표현된 바다와 갯벌은 현재의 환경 위기를 경고하고 있다.    김대정화백 작품중에 

 

특히, 김대정 작가는 현대미술 조류의 한편으로 자리 잡은 '환경미술', '생태미술'의 대표작가 중 한 명이다. 그의 작품은 자연과 인간, 환경 문제에 대한 표현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목적이 담겨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바다와 갯벌을 주제로, 더욱 집중적으로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작가는 "갯벌이 오염된 바다를 정화해주는 기능을 한다는 점에서, 그 안에서 많은 생명들이 명멸해 가는 것을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작품에 담았다"면서 또한 "우리가 바다와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갤러리 벨라의 관장은 김대정 작가를 '환경미술', '생태미술'의 대표작가라고 소개하며, 이번 전시를 통해 새로운 미술의 재미를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4월 11일부터 23일까지 갤러리 벨라에서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하고,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김대정, 기후위기, 미술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