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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금융감독원, 자금세탁방지 워크숍 개최…금융회사 자금세탁방지 역량 강화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4/03/10 [12:00]

금융감독원, 자금세탁방지 워크숍 개최…금융회사 자금세탁방지 역량 강화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4/03/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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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감독원 표지석     ©내외신문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금융감독원은 311일부터 15일까지 총 7회에 걸쳐 금융업권별 릴레이 현장 '자금세탁방지(AML)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은 금융회사의 자금세탁방지 업무 이행 수준을 제고하고, 최근 자금세탁 의무가 부과된 소규모 금융회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요청을 반영해 온라인(Zoom) 방식도 병행 확대했다.

 

은행, 증권, 여신, 손보험, 대부업, 저축은행, 전자금융, P2P 등 금융업권별로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에는 금융회사의 자금세탁방지 및 감사 업무 담당자 611(451개사)이 참석할 예정이다.

 

▲ 2024년 자금세타방지 워크숍 일정(자료제공=금감원)

워크숍에서는 금융감독원 자금세탁방지 검사업무 담당 실무자가 강사로 나서 최근 자금세탁방지 검사 결과 업무별 주요 지적 사례와 리스크 요인을 설명한다.

 

특히, 전산시스템 관리와 업무 담당자의 전문성 부족으로 발생하는 법규 위반 사례에 대한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신종 자금세탁 수법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금융회사의 자금세탁방지 의무 이행을 강조하고, 실효적인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자금세탁방지 내부통제 절차가 실효성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전산시스템 적정성 등 주요 법규위반 사례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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