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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AI디지털교과서 본격 도입...디지털 튜터 1200명 배치

교육부, ‘초·중등 디지털 인프라 개선 계획’ 발표
디지털 기기 실험실 및 학습데이터 허브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초중고 6000개교

전용현 기자 | 기사입력 2024/05/14 [19:27]

내년 AI디지털교과서 본격 도입...디지털 튜터 1200명 배치

교육부, ‘초·중등 디지털 인프라 개선 계획’ 발표
디지털 기기 실험실 및 학습데이터 허브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초중고 6000개교

전용현 기자 | 입력 : 2024/05/14 [19:27]

[내외신문=전용현 기자] 정부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도입할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총 96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학교 디지털 환경을 종합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에는 디지털 기기와 네트워크의 물리적 인프라뿐만 아니라 이를 운영하고 지원하는 인적 인프라까지 포함된다.

디지털 환경의 질적 개선

정부는 최신 디지털 기기를 테스트하고 연구할 수 있는 디지털 기기 실험실을 구축하고, 학교 내 인터넷 및 네트워크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하여 AI 디지털교과서 사용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학습데이터 허브 통합관제시스템을 신규 구축한다.

교사와 학생 지원

AI 디지털교과서 수업을 지원하고 디지털 기기 관리를 담당하는 디지털튜터 1200명을 배치하여 교사와 학생들이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사들이 기기 관리 부담에서 벗어나 본연의 교육 활동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학생과 교사의 요구에 맞춘 디지털 기기의 보급과 효율적인 관리 시스템을 마련하고, 장기적으로 학교 디지털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계획을 통해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으로 학생들의 학습 경험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디지털튜터 배치를 통해 교사의 업무를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모든 학교가 고품질의 디지털 교육 인프라를 갖추게 되어 학생 간, 학교 간의 디지털 격차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지속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앞으로의 교육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러한 조치들은 디지털 교육 환경을 향상시켜 학생들의 학습 효과를 높이고, 교사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교육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부의 이번 디지털 인프라 개선 계획은 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장기적인 교육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초중등 디지털 인프라 핵심과제 및 개선효과. (인포그래픽=교육부)  ©



먼저, 사용자 중심의 디지털 기기 보급·관리를 개선한다.

 

내년 본격 도입하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를 학교에서 사용 중인 디지털 기기에서 구동할 수 있도록 실제 수업환경과 유사한 디지털 기기 실험실(디바이스 테스트랩)을 구축하고 디지털 기기의 작동 여부 등을 사전 점검한다.

 

17개 시도교육청별 점검지원단도 구성해 전국 초·중·고에 보급한 디지털 기기 관리·활용 실태를 전수조사한다.

 

디지털 기기 보급-유지·관리-폐기까지 단계별 공통기준과 절차·방법 등을 포괄하는 디지털 기기 전 주기 관리 지침(가칭)과 디지털 매체 과노출 예방과 유해 정보 차단 등 사용자를 위한 안전한 기기 관리 지원방안도 마련한다.

 

교육행정데이터통합관리시스템을 활용해 학교별 디지털 인프라 데이터도 체계적으로 수집·관리·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디지털 교육에 적합한 네트워크 환경 조성도 추진한다.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사용에 대비해 올해 전국 초·중·고 6000개교에 600억 원(교당 1000만 원)을 지원해 네트워크 속도, 접속 장애 등을 점검·개선한다.

 

데이터 전송량(트래픽)의 과부하로 인한 접속장애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학교 유·무선 네트워크 통합관제시스템의 기능도 확대한다.

 

또 인공지능 학습데이터 보안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학습데이터 허브 통합관제시스템(가칭) 신규 구축과 연계해 안정적인 접속 환경 유지를 위한 신속 대응 체제를 조성한다.

 

학교 현장의 부담을 줄이는 전담인력 지원도 나선다.

 

교육부는 올해 하반기에는 교원의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수업을 직접 보조하고 디지털 기기 관리를 전담하는 디지털튜터 1200명을 양성해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관내 학교의 디지털 기기와 네트워크 품질을 사전 점검하고 장애 발생 때 조치하는 일괄 통합지원센터로 기술지원기관을 전국 시도교육(지원)청에 설치하고 시범 운영한다.

 

기술지원기관에 소속된 기술전문가는 관내 학교의 인프라 장애 사전관리부터 사후대응까지 전 주기 관리를 전담하게 된다.

 

교육부는 지속가능한 디지털 인프라 지원체계도 구축한다.

 

시도교육청은 인프라 정책기획, 디지털 기기·네트워크 관리 등을 통합해 학교 디지털 인프라 전담지원조직을 운영하고 다양한 인프라 정책 간 연계를 강화한다.

 

이 밖에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현장 의견이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학교 구성원·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초·중등 디지털 인프라 전문위원회(가칭)도 운영한다.

 


원본 기사 보기: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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