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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앙은행, 금리 인상 단행 - 향후 전망은?

한국은행의 유연한 금리 정책 운영 필요
수출 기업 지원 강화로 경쟁력 유지
금융 시장 안정화 및 경제 구조 개혁 가속?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4/08/01 [08:07]

일본 중앙은행, 금리 인상 단행 - 향후 전망은?

한국은행의 유연한 금리 정책 운영 필요
수출 기업 지원 강화로 경쟁력 유지
금융 시장 안정화 및 경제 구조 개혁 가속?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4/08/01 [08:07]

일본 중앙은행(BOJ)은 최근 금리를 0-0.1%로 인상하며 8년간 지속된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했습니다. 이는 17년 만의 첫 금리 인상으로, 인플레이션 상승과 임금 인상에 대한 대응으로 이루어졌다. 일본은 올해 초에도 금리를 인상한 바 있으며, 이는 엔화 가치를 안정시키고 경제 회복을 촉진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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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리 때문에 일본을 많이 찾았던 한국 관광객들(사진=픽사베이)    

 

금리 인상은 엔화의 가치 상승과 은행 주가 상승을 불러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추가 금리 인상이 경제 성장에 미칠 영향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다. 일본 경제는 구조적인 문제로 오랜 기간 저성장과 디플레이션에 시달려왔으나, 최근 몇 년간의 인플레이션 상승과 임금 인상으로 인해 금리 정책 변화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향후 전망으로는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가능하다는 관측이 있으며, 이는 지속적인 임금 상승과 인플레이션 압력을 반영한 조치가 될 것이다. 그러나 BOJ는 경제 성장과 금융 시장의 안정성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므로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이와 같은 금리 정책 변화는 글로벌 경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특히 일본과 교역하는 국가들은 이에 따른 경제적 변동성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

 

한국의 대비책 

 

한편 일본 중앙은행이 최근 금리를 인상하면서 한국 경제에도 영향이 예상된다. 일본의 금리 인상은 엔화 가치 상승과 글로벌 금융 시장의 변동성을 가져올 수 있다.

 

 

이에 따라 한국은 다음과 같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대비책으로는 한국은행은 금리 정책을 유연하게 운영해 원화 가치 안정에 주력해야 한다. 일본의 금리 인상으로 인한 자본 유출을 막기 위해 한국도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고 시장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필요가 있다.

 

우선 수출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 일본의 금리 인상으로 엔화 가치가 상승하면 한국 수출 기업들은 경쟁력을 잃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수출 기업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세제 혜택 및 금융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

 

이어 금융 시장의 리스크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 일본의 금리 인상은 글로벌 금융 시장의 변동성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한국 금융 시장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금융 당국은 금융 기관의 건전성을 강화하고, 금융 시장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덧붙여 경제 구조 개혁을 가속화해야 한다. 일본의 금리 인상은 장기적으로 한국 경제의 경쟁력을 강화할 기회로 삼아야 한다. 이를 위해 혁신 성장 동력 발굴, 산업 구조 고도화, 노동 시장 유연화 등의 구조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일본의 금리 인상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은 금리 정책, 수출 지원, 금융 시장 안정화, 경제 구조 개혁 등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정부와 한국은행은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국내 경제의 안정과 성장을 도모해야 할 것이다.


원본 기사 보기: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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