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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4 [06:37]
[기후위기] 인류의 진화와 기후 변화... 이대로면 인류 곧 사라진다기후 변화와 대멸종의 역사적 연결고리
기후 변화와 인간 진화의 관계는 기후 변화가 인류의 생존과 발전에 있어 중요한 요소임을 말하는 강연이 있었다. 과학자들이 500년을 기준으로 설정한 이유를 설명하면서 변화의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게 가속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후 변화가 생명체의 멸종을 이끌었으며, 이는 진화의 필연적인 과정임을 강조하면서, 인류 또한 멸종에서 벗어날 수 없지만 그 멸종의 시점은 자연적인 요소와 인간의 대응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지구의 역사를 통해 기후 변화가 생명의 진화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약 5억 년 전, 지구는 이산화탄소 농도가 매우 높아 지구의 온도가 급격히 상승했으며, 이후 식물의 등장으로 인해 이산화탄소가 흡수되면서 지구의 온도가 점차 낮아졌다는 것이다. 그는 중생대에서 신생대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발생한 대멸종 사건을 예로 들며, 이와 같은 기후 변화가 생명체의 멸종과 진화를 촉발시켰다는 점을 언급하며 기후 변화가 생물학적 사건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또한 인간의 조상 역시 기후 변화의 영향을 받았으며, 불의 사용이 인간 진화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고 설명하면서 인간의 독특한 진화적 여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했다.
불의 사용은 인류가 더 넓은 지역으로 이주하고, 추운 기후에서도 생존할 수 있게 했으며, 이로 인해 뇌의 크기가 커지면서 지능의 발달을 촉진하는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교수는 불을 통해 익힌 음식을 섭취하는 과정이 인간의 소화 능력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시간이 생기게 되었고 이는 생존 시간을 늘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진화 과정을 통해 인류는 더 많은 자유 시간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문화를 발전시키고 과학을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지는 설명에서 농업혁명과 산업혁명이 기후 변화와 인류의 발전에 미친 영향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농업혁명은 약 1만 년 전에 기후 변화로 인해 농사가 가능한 환경이 조성되면서 발생했다고 말했다. 산업혁명은 석탄과 석유 같은 강력한 에너지를 사용하게 함으로써 인구의 급격한 증가를 가능하게 했으며, 이로 인해 지구의 기온이 1.5도 이상 상승하게 되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현재 지구의 기온 상승이 산업화 이후 급격하게 이루어졌으며, 이러한 변화는 인류세의 특징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구 역사상 여섯 번째 대멸종의 원인이 인간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이 이미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실행할 의지와 정책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면서 인류가 직면한 기후 문제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중국과 인도의 경제 성장과 함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급격히 증가했으나, 최근 인도는 태양광 발전을 통해 급격한 변화를 이루고 있다고 설명하며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태양광과 풍력이 가장 저렴한 에너지원으로 자리 잡았으며, 경제적으로도 이러한 에너지원이 이익이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미국 또한 이미 태양광과 풍력 발전량이 석탄 발전량을 넘어섰다는 사실을 설명하며, 이러한 변화가 지구 기후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열쇠임을 설명했다. 교수는 강연을 마치며, 인류가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후 변화와 멸종 위기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하며, 그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행동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원본 기사 보기:내외신문 <저작권자 ⓒ 월간 기후변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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