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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6 [20:16]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금강자연휴양림에서 '디지털 디톡스, 호롱불 달빛야행' 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스마트폰과 같은 디지털 기기를 내려놓고 자연 속에서 심신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마련된 시범사업으로, 청년 가족 40여 팀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최민호 시장이 제안한 '호롱불 캠프'의 일환으로, 디지털 기기에서 벗어나 자연과 교감하며 진정한 휴식을 찾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세종시는 청년 기업가와 활동가들의 자생적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청년 가족을 주요 참여 대상으로 삼았다.
캠프 첫날, 참가자들은 12시간 동안 스마트폰을 '쉼 박스'에 보관하며 디지털 기기와 단절된 시간을 보냈다. 이어서 참가자들은 숲 해설사와 함께하는 숲 체험, 황토길 맨발 걷기, 호롱불 소원등 만들기, 활쏘기 등 다양한 자연 활동을 통해 힐링을 경험했다. 저녁에는 호롱불이 밝혀진 작은 음악회와 산림 치유 프로그램이 이어져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임태규 청년정책담당관은 "참여 가족들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숲 속에서 따뜻한 하루를 보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기 없이 진정한 휴식을 제공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월간 기후변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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